고성군산림조합(조합장 김영석)이 금강산 향로봉 일대에서 생산되는 송이와 능이 등 고성산 청정 임산물을 판매하는 직매장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산림조합은 지난 6월 본 청사 1층을 임산물 직매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에 착수해 완공한 가운데 임산물 직매장에서는 임업 기계 기자재, 조경 기자재, 임산물 가공 완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은 본격적인 송이철을 맞아 직매장을 오픈하고 향로봉 일대에서 생산되는 송이·능이 버섯을 생산자 보호와 품질 보증 등을 통해 소비자들과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고성군에서 생산되는 밤, 표고, 호두, 산나물, 산양삼 등의 다양한 임산물 판매를 위한 저장 및 유통시설도 구축했으며, 임산물 생산자와 간담회도 열어 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다.
김영석 고성군산림조합장은 “이번에 임산물 직매장 설치를 계기로 새로운 산림소득과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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