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속초아리랑, 우리 소리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최근 국가유산청의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무형유산의 지속 가능한 전승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속초아리랑은 설악산을 비롯해 늘민령, 물안골, 삼팔령 등 향토지리적 노랫말이 들어간 가사집의 발견으로 고유의 변별성을 보여주고, 자연에 의탁한 당대 주민의 생생한 생활상을 담은 점이 특징으로 평가받았다.
속초아리랑은 속초아리랑보존회(회장 정은희)에서 체계적으로 보존 전승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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