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양양군수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양군이 글로벌 스마트 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전 직원들의 스마트 체계 역량 강화를 위한 릴레이 워크숍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5일까지 김진하 군수와 조영호 부군수를 비롯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를 방문해 4차례에 걸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양양군 공무원 대상 워크숍은 인천국제공항 인근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위치한 르스페이스 실감컨텐츠 전시관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 등을 둘러보는 현장 중심의 체험활동을 통해 실제 송도의 스마트 체계를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방송인 유인경, 도슨트 이창용, VOS 소속가수 박지헌 등 각 기수별로 강사를 초청해 직무역량과 직원 개개인의 교양을 강화할 수 있는 인문학 특강 시간도 가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양양군은 이번 스마트 체계 역량 강화 워크숍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과 도심 스마트 체계가 잘 작동하는 연계성을 몸으로 느끼면서 각 기수별로 정리 토론회를 갖고 양양군과 비교 분석하는 좌담회를 이어갔다.
이번 스마트 역량 강화 워크숍은 행안부와 청와대 출신으로 다년간의 중앙정부 근무 경험을 지닌 조영호 부군수가 주도해 직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글로벌 조직 문화 만들기를 목표로 진행돼 직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김진수 홍보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무엇보다 전국 최고의 스마트 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송도와 우리 양양군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조영호 부군수는 “실제 일선 행정에서도 스마트 체계가 빠르게 도입돼 적용되는 만큼, 이번 워크숍이 업무 역량 강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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