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024년 행정안전부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상 4층 규모의 육아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속초시가 행정안전부의 지역맞춤형 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영랑동에 지상 4층 규모의 육아복합지원센터를 설치할 전망이다.
시는 2024년 행정안전부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건립 예정지 인근에는 속초의료원과 내년도 준공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도 운영돼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속초시는 영랑동 148-134 외 3필지에 총사업비 260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3,360㎡, 지상 4층 규모의 부모와 아이를 위한 육아복합지원센터 ‘(가칭)속초아이토닥센터(이하 아이토닥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토닥센터에서는 임신과 출산, 보육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계적이고 세밀하게 지원한다.임산부를 위한 건강관리실을 운영하고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통해 부모에게 편안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충분한 놀이 공간을 조성한다.
세부적으로는 △통합운영지원센터 △어린이 놀이터 △아동 돌봄교실 △보건실 △어린이 북카페 △커뮤니티룸(심리상담실, 건강관리실) △영유아 놀이방 △장난감 대여소, 육아용품 나눔터 등으로 구성하여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이 마음껏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시설로서 모두가 찾을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시는지역 거점형 통합 인프라 조성과 북부권 도시재생 사업 ‘우리동네 살리기’를 연계해 정주 여건 개선 및 상권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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