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달마! 능선길 걷기’ 포스터.
제59회 설악문화제를 맞아 평상시 출입금지구역인 설악산 달마봉 구간이 열린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설악산악연맹과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달마! 능선길 걷기’가 오는 29일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설악산 C지구 상가 앞 공원에 집결해 지난 7월 개통한 스카이워크를 걸은 뒤 목우재~달마봉(635m)~계조암을 거쳐 소공원으로 내려오게 된다. 소공원 행사장에서는 폐회식을 겸해 오후 2시 30분 설악산 음악회 ‘산노래 콘서트’가 열린다. 코스 완주자에게는 경품권이 지급된다.
설악산악연맹은 앞서 지난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 500명을 모집했다.
설악산 등반대회 부대행사로 28일 오전 11시 설악산 소공원 ‘산악인의 문’에서 산악인 추모제가 열리고, 29일까지 자유분향이 이뤄진다.
설악산악연맹은 “산행 당일 단풍 인파도 몰려 설악동 일대의 교통이 혼잡하니 참가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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