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강원자활 페스타 자활한마당 및 자활상품박람회가 지난 5일과 6일 속초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은 표창장 수여식 모습.
“도내 자활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면서 그동안 추진해온 과정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정말 뿌듯했습니다.”
제18회 강원자활 페스타 자활한마당 및 자활상품박람회가 지난 5일과 6일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별관 야외무대에서 도내 자활센터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강원지부(지부장 김경수)와 강원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경희)가 주최한 올해 강원자활 페스타는 도내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자활사업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자활·자립 의욕 고취는 물론 화합과 연대의식 함양을 통해 자활사업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내외빈과 도내 18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 종사자 등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도내 자활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자활사업 참여자, 공무원 등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도내 18개 지역자활센터들이 자활상품들을 전시한 박람회, 자활기업 홍보관, 자활사업 정책부스 등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자활사업은 최저생계비에 미치지 못하는 모든 저소득 국민에게 기초생활을 보장하되, 근로 능력이 있는 사람은 직접적인 생계비를 지원받는 것이 아니라, 교육훈련의 기회를 통해 지역 안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취업, 창업으로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생산적 복지이념을 담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도내에는 자활사업을 통해 50여개의 자활기업이 창업해 활동하고 있으며, 18개 지역자활센터에 2,000여명이 자활사업에 참여, 자활·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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