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고성경찰서가 추석을 앞두고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속초경찰서(서장 심명섭)가 추석을 앞두고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음주운전 특별 단속 활동에 나선다.
이번 합동 단속은 추석절을 맞아 속초·양양지역에 성묘객과 관광객 등 많은 차량 유입에 따라 일부 음주운전이 우려된다고 판단,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된다.
이 기간 중 벌초·성묘 장소 및 주요 관광지 등 음주운전 취약 장소에 주·야 구분 없이 상시 집중 단속을 펼치는 동시에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속초·양양’ 만들기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심명섭 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주요 원인행위인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신호위반 등 주요 법규위반에 대해서도 단속 활동을 강화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경찰서(서장 김종필)도 지난 4일 7호 국도 일대에서 지역 경찰과 22사단 군사경찰 등 가용 경력을 총 동원해 대대적인 합동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음주단속은 최근 도내 음주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음주운전 근절, 경각심 제고를 위해 교통량이 많은 사고 다발지역인 7번 국도 중심으로 이뤄졌다.
고성경찰서는 추석연휴 기간 및 가을 행락철 모든 경찰력을 투입해 주·야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강력한 음주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주현기자, 임천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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