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자매도시를 찾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은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자매도시를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 추석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청정 고성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2일 종로구를 시작으로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고성군은 종로구 청진공원에서 금강농협 등 4개 업체가 참가해 햅쌀, 감자, 사과, 표고버섯, 황태, 블루베리잼, 젓갈류 등을 판매한 데 이어 4일까지는 서울시 광장에서 황태, 먹태, 미역국 등을 직거래 장터를 이용해 홍보 판매를 진행했다.
이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는 구로구청 광장에서 젓갈류 등을, 27일부터 28일까지는 강북구청 광장에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는 자매결연 도시인 용산구에서 햅쌀, 달홀 진주, 생강청, 황태류, 흰다리새우 등을 접수 받아 택배로 판매했다.
군은 이번에 진행하는 수도권 직거래 장터가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들은 농·특산물 홍보를 통한 유통 활성화와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관람객 대상 이벤트와 공연 등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거래장터에서는 농·특산품 구매 고객 대상 고성 오대미(500g) 사은품 증정과 해양심층수, 한과, 황태, 젓갈 등 시음·시식 행사 등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최북단 고성군의 청정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고성군의 명절 맞이 수도권 직거래장터는 전국 주민들에게 다양한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신선하고 질 좋은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살 수 있어 장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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