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양양군수배BMX 왕중왕전 및 국가대표 2차 평가전이 양양군에 위치한 전용경기장에서 박진감 넘치게 열렸다.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
김연식 회장 스포츠메카 만들기 총력
양양군체육회(회장 김연식)가 글로벌 체육분야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31일과 1일 잇따라 농구·BMX·골프 대회를 열어 비수기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체육회는 이틀 동안 ‘2024 양양컵 전국유소년농구대회’를 국민체육센터·실내체육관·양양중·상평초교 체육관에서 개최했고, ‘2024 양양군수배BMX 왕중왕전 및 국가대표 2차 평가전’은 전용경기장에서 진행했다.
이 대회를 통해 임원, 선수, 관계자, 학부모 등 약 3천여명 이상이 양양을 방문해 식당과 숙박업소들이 경기 침체에도 활기를 되찾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임직원들도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한 장점을 활용, 양양군의 각종 현대화한 스포츠 인프라를 이용한다는 구상에 따라 이번 대회 기간 지역을 방문했다.
‘2024 양양컵 전국유소년농구대회’는 지난 2023년에 참가한 유소년 부모들로부터 시설 편의와 경기력 향상 등 호평을 받은 후 재방문해 53개팀 1,600여명의 선수들이 선착순으로 접수하는 등 인기를 끌었고, 2024 양양군수배BMX 왕중왕전 및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엔 양양고등학교 3학년 전유성 현 국가대표가 출전해 각축전을 벌여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회로는 제23회 양양군민골프대회가 420명의 아마추어 지역 골퍼들이 참가해 설해원 골프장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양양군체육회는 유소년 농구, 체육회, 자전거등 스포츠메카로서의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과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식 회장은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문화와 체육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을 접목해 전국 마니아들과 동호인들이 양양군을 찾아올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 양양컵 전국유소년농구대회가 양양에서 개최돼 많은 방문객들이 찾았다.
생활체육·엘리트체육 균형성장 견인
올해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양양군과 양양군체육회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균형 잡힌 육성을 통해 저변확대는 물론 전국대회 유치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출범한 양양군체육회는 ‘소통하는 체육회, 새로움을 준비하는 체육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체육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부양에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김연식 회장을 중심으로 자문위원 10명, 부회장 4명, 이사 36명 등 새롭게 임원진을 꾸리고 다양한 체육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체육회는 생활체육교실 사업으로 생활체육 및 장애인지도자 9명을 배치하고 10개 종목에 31개 교실을 개설해 지역 노인, 가정주부, 청소년, 저소득층 등 다양한 체육활동 소외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참여자를 중심으로 동호인회 결성을 권장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체육활동을 통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단위 이상 체육대회는 물론 전국 규모 대회 유치로 확대하고 있으며, 양양군을 방문하는 체육 동호인들과 방문객에게 다시 한번 더 찾을 수 있도록 지역홍보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23회 양양군민골프대회가 420명의 아마추어 지역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설해원 골프장에서 열렸다.
또 축구, 사격, 야구, 농구, 육상, 바둑 등 유·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클럽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운영체계를 확립, 생활체육 기반을 조성하고, 양양군 체육의 경기력 향상과 관내 유·청소년 인재 조기 발굴 및 소년체전, 도민체전, 전국체전 입상 가능 종목에 대한 군 자체적인 엘리트체육 기반을 다지는 등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김연식 회장은 “체육 인프라 확대 구축에 발맞춰 생활체육 활성화가 엘리트체육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양양군이 글로벌 체육 인프라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