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토성면 도원리 일원 … 2만9,523㎡ 부지 18홀 규모
설악산 울산바위 배경 뛰어나
고성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일 토성면 도원리 115-27번지(무릉도원로 365) 일원 2만9,523㎡ 부지에 15억8,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8홀 규모의 명품 파크골프장을 완료하고 가을 시즌을 맞아 일반에 개방했다.
이번 조성한 고성군 파크골프장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설악산 울산바위가 눈 앞에 펼쳐지면서 자연경관이 뛰어난 데다, 주변 여건도 아늑하고 조용해 많은 동호인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4월~11월에는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7월과 8월은 오전 7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동절기인 12월~3월은 잔디관리와 보수 등으로 휴장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무다.
이용요금은 1회당 5천원이며, 월 회원은 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고성군민은 40%, 단체는 50%, 어린이와 노인은 50%, 청소년과 군인은 3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고성군은 증가하는 노령층과 파크골프 인구를 고려해 이번에 개장한 1단계 부지 옆인 토성면 운봉리 146-41 일원에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며, 규모는 1만7,500㎡ 부지에 18홀로, 사업비 10억9,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착공, 내년 3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임천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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