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관측소인 717OP(일명 금강산 전망대)가 일반인에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고성군에 따르면 2016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717OP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이곳은 현재 관광객들이 출입 가능한 통일전망대보다 더 북쪽에 있어 비무장지대 호수인 감호를 비롯해 동해선 육로와 철도 등 북한 지역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입장은 하루 40명 선착순으로 제한되며 방문 희망일 3일 전까지 통일전망대(033-682-0088)로 신청해야 한다.
717OP는 지난 1992년에 신축됐으며, 1994년 이후부터는 일반인 출입은 금지되고 군사시설로만 운영되고 있다.
또 이 기간에 관광객이 고성을 찾아 관광지 중 금강산 자연사박물관과 대진항 해상공원, 화진포 해양박물관 3곳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SNS(소셜네트워크)에 올리면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도 있다. 이용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