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직원 100명이 1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인제군에 기부했다.
속초시 직원 100명이 지난달 27일 인제군(군수 최상기)에 1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설악권 4개 시·군 고향사랑 릴레이 기부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기부는 지난 7월 16년 만에 재출범한 제1차 설악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상생협력 안건으로 속초시가 제안한 ‘4개 시 · 군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에 따라 이뤄졌다. 당시 4개 시 · 군은 설악권의 공동발전과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기부문화 조성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기부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부순서는 속초, 인제, 고성, 양양 순이며, 향후 지역 사회단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의 상호기부로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릴레이 기부가 우리 설악권이 함께 힘을 모아 지방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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