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봉포 해풍공원에서 ‘제2회 봉포 하트섬 뮤직 페스타’를 지난달 30 · 31일 이틀간 진행했다.
‘봉포 하트섬 뮤직 페스타’는 고성 남부권의 관광객 체류를 유도하고자 지난해 10월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고성문화재단 축제 공연팀이 주관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다 유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차 · 천연 염색체험과 플리마켓, 푸드 부스를 마련했다. 행사 첫째날 저녁에는 뉴욕 맨해튼센터 등 전 세계를 아울러 활동하는 기타리스트 ‘하타슈지’와 프랑스 정통 샹송을 재해석해 관객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는 ‘샹송J트리오’, 딕시랜드 재즈밴드 ‘브라이언 신 앤 더 스윙메이커스’의 공연이 이어졌다. 31일에는 성악가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최지이 · 장경원의 클래식 듀엣, 숙명 가야금 연주단 3명으로 구성된 가야금 앙상블, 하트섬 썸머 클래식이 연주됐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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