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영랑동 등대해수욕장 해변에서 진행하는 ‘해양레포츠 교육프로그램’을 연장 운영한다.
속초시는 영랑동 등대해수욕장에서 속초시요트협회(회장 김성철) 주최로 진행한 ‘해양레포츠 교육프로그램’을 내달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개월간 연장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5~6월까지 2개월간 1차로 운영한 바 있으며, 1,9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아 시에서 도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연장 진행하게 됐다.
참여자들이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경험하고, 사고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수상안전교육도 진행된다.
2차 교육프로그램은 △모터보트로 빠른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파워보트’ △시원한 바닷바람을 동력으로 전진하는 ‘윈드서핑’ △여유롭게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요트세일링’ △속초의 바다를 탐사하는 ‘스쿠버다이빙’ △응급상황 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수상 사고에서 대처하기 위한 ‘생존수영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일 4회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카카오톡에서 ‘속초시요트협회’를 검색 · 추가한 후 예약하면 되며, 교육 인원에 여유가 있으면 현장 신청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 “해양레포츠 교육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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