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 맨발 황톳길’을 조성한 공원녹지과 공원관리팀이 속초시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최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속초시가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팀)으로 5개 팀을 선정했다.
상반기에는 13팀이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최우수 공원녹지과 공원관리팀 △우수 지역경제과 상권활성화팀 △장려 관광과 관광정책팀, 조양동 최인성 주무관, 노학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은 속초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한다.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공원관리팀은 ‘영랑호 맨발 황톳길 조성’과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 조기 개장’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관광객 유입 증대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 팀인 상권활성화팀은 전통시장 관련 전국 최대규모 행사인 ‘2024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유치하고 10억원에 달하는 국 · 도비를 확보해 안정적으로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박람회에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려팀은 총 3팀으로 △워케이션 사업을 시 직영으로 전환해 예산을 절감하고 참여업체에 대한 직접 관리를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쓴 관광과 관광정책팀 △노후 아파트의 담장을 채색하는 벽화조성사업을 주도해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 고취 및 결속력 강화에 힘쓴 조양동 행정팀 최인성 주무관 △로타리클럽, 속초연탄은행, 노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운영 협약을 체결해 코로나19로 중단된 속초연탄은행 무료급식소를 재개한 노학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병선 시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실시하는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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