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 김도균, 사진)은 8.15 광복절 김념행사에서 한 김진태 지사의 건국절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도균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은 1919년 임시정부 법통을 이었다는 명시하고 있다. 1948년은 건국일이 아니라 정부수립일이다. 친일 매국의 뉴라이트들은 이승만 대통령을 건국대통령이라고 하지만 정착 이승만 대통령 본인도 1919년 건국을 인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들어, 때아닌 그리고 철 지난 이념 논쟁이 끊이질 않는다.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국론분열을 조장하고, 도민화합을 이끌어야 할 도지사가 윤석열 정권 비위를 맞추려는 듯 부화뇌동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김 위원장은 “김 지사는 강원도민들을 갈등의 분열의 정치로 내몰지 말라”며 “분노한 강원도민과 상처받은 광복회 분들께 즉각 사과하고, 폭염 속에 고통받고 있는 도민들의 민생부터 챙기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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