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료원은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모두 확충해 8월 1일부터 24시간 운영 중이라고 했다.
의료원은 지난 7월 1일자로 응급의학과 의료진 5명 중 2명이 퇴사하면서 응급실을 축소 운영해 의료공백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를 샀다.(본보 2024년 7월 15일자 보도)
의료원에 따르면 기존 의료진과 협의해 의료진 채용에 나서, 지난달 1명을 충원한 데 이어 최근 응급실 전담의 채용 공고에 3명이 지원해 1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이에 따라 총 5명의 전담의가 24시간 교대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의료원은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속초권 유일 응급의료센터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그간 응급실 제한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안정적인 응급실 운영을 통해 최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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