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이 지난 20일 1층 접견실에서 재경고성군민회 및 학교 총동문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세란병원(병원장 홍광표)이 지난 20일 병원 1층 접견실에서 재경 고성군민회 및 거진 · 고성 · 아야진초중고총동문회와 협력병원 지정 및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측의 공동 발전과 회원들의 복지서비스 제공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세란병원 홍광표 병원장과 오랜 인연이 있는 최태욱 전 재경고성군민회장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 전 회장을 비롯해 김정원 재경고성군민회장, 윤형수 거진초중고총동문회장, 이종덕 고성중고총동문회장, 김종국 아야진초교총동문회장, 재경고성군민회 등이 참석했다.
세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을 위한 의료정보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증진 분야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며, ‘협력병원 지정 및 의료지원 협약서’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료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세란병원 관계자는 “고성군에서 진행해온 의료봉사에 이어 협력병원 지정 및 의료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다”며, “상대적으로 의료기반이 취약하고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성군 주민들에게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세란병원은 고성군 거진읍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과 검진과 신경외과 · 정형외과 주사치료 및 처방 등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9월 28일에는 고성군 현내면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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