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양양문화재단이 문학적 가치의 확산과 독서 문화를 통한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해 연중 시행하는 ‘북(BOOK) 돋는 양양’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부터 ‘북 돋는 인문학 클래스’ 강좌를 연다.
28일 오후 7시 첫 번째 강사로 이명현 천문학 박사가 나와, <이명현의 별 헤는 밤> <이명현의 과학책방> 등 자신의 책을 통해 우주여행, 화성 이주 등의 신나고 재미있는 새로운 우주 시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오는 9월 4일 오후 7시에는 이근후 정신과 전문의가 세계 16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100세 시대 유쾌하고 재미있게 사는 지혜를 들려준다.
9월 11일에는 마지막 초청 작가로 지역출신인 이경자 소설가가 <정은 늙지도 않아> <순이> 등 다수의 작품집과 양양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고향 주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최태섭 상임이사는 “작지만 소중한 프로그램으로 인문학 가치를 알리고 독서의 일상화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양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yycf.or.kr)를 통해 회차별 60명을 선착순 신청받으며, 현장 이벤트로 회차별 5권의 저자 사인 책을 증정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강연은 양양작은영화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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