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 13일‘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이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3일 현지에서 관계 기관 ·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산후조리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69억원이 투입돼 영랑동 184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903㎡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산모실 10실과 신생아실, 사무실, 간호사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사업’은 민선 8기 속초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인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속초시는 그동안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들이 산후조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생아의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병선 시장은 “산모들의 안정적인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한 양육을 지원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공공산후조리원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을 확충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속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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