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보훈단체장·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시 보훈회관 이전신축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속초시는 지난 6일 보훈단체장 · 회원 및 각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시 보훈회관 이전신축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현 보훈회관의 노후되고 협소한 공간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훈단체 사무실을 한 곳으로 통합하기 위해 ‘속초시 보훈회관 이전신축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새 보훈회관은 노학동 720-26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56㎡ 규모로 조성되며, 사무실과 대회의실을 비롯해 건강관리실, 추모마당 등을 갖추어 2025년 8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보훈가족의 염원이 담긴 사업임을 마음에 새겨 안전하고 건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보훈가족들의 복지와 보훈단체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기존 만 65세 이상인 국가유공자에게만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의 나이 제한을 올해 1월부터 폐지하는 등 적극적인 보훈 관련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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