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도내 학교 중 48개교에 석면건축물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부산석면추방공동대책위원회,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가 공동으로 발표한 학교석면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1,605개, 중학교 678개, 고등학교 616개, 특수기타학교 26개 등 총 2,925개 학교에 석면건축물이 존재하고 있다.
이 중 강원도는 속초 영랑초교(1,439㎡)와 양양초교(122㎡) 등 48개 학교에 석면건축물이 남아있다.
여름방학에 전국 233개 학교에서 석면철거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강원도는 영랑초교를 비롯한 5개 학교에서 방학기간 중 석면철거 공사가 진행된다.
이들 단체는 “학교 석면 철거공사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석면에 노출될 위험이 크므로 각 학교는 감시 모니터링단을 꼭 운영하고, 안전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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