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노인복지관(관장 묘근)은 지난 24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고독사를 발견해 가족들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20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전체 대상자에 대해 AI콜 안부 확인 중 노학동 윤모(81세) 어르신이 연락되지 않았다. 이에 지인을 통해 고독사한 것을 확인하고, 노인복지관 담당자들이 노학동주민센터, 속초경찰서와 협력해 가족들에게 알리고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왔다.
속초시노인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으로 980여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 수 · 금요일 안부전화와 주 1회 이상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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