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은 지난 16일 일상에서 겪었던 교통 불편 및 주차 문제를 공유하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6월 발대식에 이어 두 번째 모임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시티솔루션 사업에 대한 세부사업과 이미 구축해 운영 중인 우수 시 · 군 사례를 공유하고, △스마트폴 10개소 △스마트 횡단보도 7개소 △스마트 주차공유 9개소 △도로결빙 시스템 3개소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시는 회의 결과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교통정책에 반영하고 4개 분야 기본계획에 맞춤형 스마트기능 추가와 구축위치 조정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리빙랩 시민참여단은 사업 종료 시까지 사업 현장 답사, 스마트솔루션 디자인 검토, 만족도 평가 및 사업고도화 방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심 속 교통 · 주차 문제 해결의 과정에서 시민의 안전과 편리함이 우선돼야 한다”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리빙랩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을 추진 ·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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