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이 여름 피서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야간 개장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간 개장은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8월 16일까지 매주 금 · 토요일에 이뤄진다. 이 기간 야간 공연 상품으로 국악과 풍물, 속초사자놀이, 클래식,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단이 참여하는 ‘고향의 밤 콘서트’를 연다. 이와 함께 갯마당의 국악관현악단, 속초시립풍물단의 창작 타악연주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풍류 樂(악)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우리들의 작은 친구 곤충전’을 오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최한다. 곤충전에서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직접 만져보거나 곤충목걸이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한다.
곤충전과 연계해 ‘2024 여름방학 어린이 문화학교’도 8월 8일부터 2박 3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원주곤충마을 탐방과 곤충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활동, 생태교육 등이 진행된다. 속초 및 인근지역 초등학생(3~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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