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무산복지재단(이사장 정념스님, 사진)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무산복지재단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양양군노인복지관 앞 마당에서 이사장인 정념스님(사진)과 김진하 양양군수, 이기용 군의회 의장, 장석삼 도의원 등과 자원봉사자 및 초중고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발대식을 연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 지역 초중고생들이 그동안 모은 저금통을 가져와 사랑의 연탄모금에 동참한 후 연탄 배달봉사에 나선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12월말까지 양양읍을 비롯한 6개 읍면 366가구에 각 100장씩 연탄 3만6,600장과 쌀, 라면, 김세트 등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무산복지재단은 이사장인 정념스님을 중심으로 노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헌신하고 있다.
설날과 추석에는 관내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와 문화체험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정념스님은 “겨울을 앞두고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 연탄 한 장이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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