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가 제337회 임시회를 개회 중인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염하나)는 지난 11~12일 부서별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했다.
염하나 위원장은 “이마트-배스킨라빈스 교차로에 우회전 차로 신설로 교통정체 해소가 기대된다”며 “인근 한시적 주정차 허용 폐지전에 충분한 설명을 통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명애 부의장은 “청초호 대형 캐릭터 공기조형물 설치와 관련해 사업시행 이전 환경단체 등과 충분한 소통, 설명을 거쳐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선익 의원은 “영랑호수윗길(부교) 구조가 마치 호수바닥까지 물막이가 되어 물과 어류가 서로 왕래할 수 없는 구조인 양 시민사회에서 오해되고 있다”며 “이는 그동안 시의 홍보 부족과 방치에 따른 것이므로 즉각 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종현 의원은 “금번 신설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재정안정화계정은 최근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소로 지자체 재정이 열악해지는 상황에서 부족한 재원을 충당할 수 있는 기금”이라며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통해 기금 적립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명길 의원은 “속초시는 연간 2,50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로, 지역경제 자금의 선순환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립박물관 · 갯배 · 공영주차장 등 환급과 재소비를 위한 지류식 속초사랑상품권의 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인교 의원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므로, 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60세 이상 종사자에 대한 복지수당을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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