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속초시협의회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속초시협의회(회장 이정숙)는 초복을 앞둔 지난 10~11일 이틀간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속초시협의회 임원들은 10일 속초봉사관에서 직접 만든 깍뚜기 반찬을 용기에 담아 250개 가량 준비했으며, 소외계층과 취약계층, 희망풍차결연세대에 전달할 밑반찬도 마련했다.
11일에는 속초시협의회 임원과 각 단위회 봉사자들이 참여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쳤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김모 어르신(여, 91세)은 “요즘 무더위로 입맛이 없었는데 이렇게 먼 곳까지 맛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집까지 배달해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숙 회장은 “어르신들 모두 보양식으로 기력을 보충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속초시협의회가 직접 음식을 준비해 이웃과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눈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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