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본부장 정일섭)는 지난 9일부터 도내 지방관리무역항 항만시설 사용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도내 지방관리무역항인 속초항을 비롯해 옥계항, 삼척항, 호산항 등 등 4개 항만이다.
도는 항만부지, 수역시설 등 무역항 내 전용사용 허가대상 항만시설의 불법 · 무단 사용 여부에 중점을 두고 타인 임대, 목적 외 사용 및 허가조건(위치 · 면적 · 목적 · 허가기간 등) 준수여부 등을 오는 19일까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도는 현지점검 중 불법 · 무단 사용 등 의심사항 발생 시 사용자를 입회시켜 재점검하고 원상회복 등 행정지도를 실시한 후 미이행할 경우 변상금 부과, 고발 등 행정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도내 지방관리무역항만의 원활한 이용·관리에 지장이 없도록 항만 질서 확립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