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속초시립도서관 1층 내부 모습.
속초시립도서관이 지난 5월 27일부터 진행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9일부터 전면 재개관했다.
지난 2015년 개관해 10년 가까이 운영한 속초시립도서관은 노후 환경개선 및 부분 리모델링 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단순 대기 공간으로 활용됐던 1층 로비는 독서와 휴식, 사색이 가능한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활용도가 높지 않았던 3층 전자자료실은 공유오피스와 PC코너를 융합해 누구나 편안히 머물며 책을 읽는 것은 물론, 개인 업무와 시민모임까지 가능한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변모했다.
3층 시청각실은 노후 카펫을 데코타일로 교체하고, 오래된 냉난방기도 교체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편리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시설물을 교체 및 정비하고 유휴공간 등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편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
정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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