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강원특별자치도 1주년 기념 ‘2024 강원 신바람전’ 개회식에서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름이 되면서 지역마다 하기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유명관광지에는 늘 스토리 텔링이 있다. 그러니 지역마다 문화와 예술을 경승지(景勝地)에 입히려 한다. 강원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있어 여기에 예술을 입히면 관광객이 선호하는 멋진 관광지가 된다. 이제 그 신바람이 강원도에 불었다.
지난 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 전시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1주년 기념 ‘2024 강원 신바람전’ 개회식이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와 강원일보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허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정하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강수 마포구청장, 김흥국 가수, 김천수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중앙회장, 박진오 강원일보사 사장, 도민회 임원과 각 재경시·군민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양 출신 이상서 화백이 자신의 병풍 작품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출품작가는 천자문 병풍의 대가며 서 · 화(書·畵)에 능한 양양이 낳은 이상서 화백(출품작: 오색령 추색), 수묵산수의 정수인 오용길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 명예교수(출품작: 설악산운), 설악산을 40여회 찾아 설악산만을 고집하며 작품활동을 하는 정군태 작가(출품작: 설악 공룡능선) 등 63명이다. 모두가 강원도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유명작가들이다. 중견 이상의 작가들의 작품이라 화격(畵格)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완판을 기대할 만큼 훌륭하다.
김승수, 설악신문 서울주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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