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 및 디지털 체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양양군이 찾아가는 문해 배달강좌 학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 및 디지털 체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문해 배달강좌인 ‘행복교실’은 사회 · 경제적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저학력 · 비문해 성인들을 위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독능력 등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군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문해강좌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시작된 문화 · 디지털 체험 행사는 오는 8월 16일까지 관내 12개 경로당 어르신 1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은 문해교육사와 함께 양양작은영화관을 방문해 영화를 관람하고, 키오스크 사용법도 배우고 있다.
군은 문해교육과 문화 · 디지털 체험을 통해 비문해 성인들의 문해력과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앞으로 변화될 세상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비문해자분들이 변화된 사회에 적응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눈 높이에 맞는 평생교육사업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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