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떠나는 양양 워케이션 사업을 진행한다.
양양군(군수 김진하)과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가 지자체의 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근 생활인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한국공항공사(KAC)와 함께 떠나는 양양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스 타트업 관계자들을 지원하기 위한워케이션 사업의 대상지로 양양 웨이브웍스(양양군 현남면 인구중앙길 110)를 선정하고, 양양군도 워케이션 사업에 적극 지원할 것을약속해 이뤄지게 됐다.
앞서 양양군과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5월 3일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해피빈 ·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공동으로 올해 말까지 워케이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양양 웨이브웍스(워케이션센터) 체험과관광·숙박, 투자 및 판로개척 무료특강으로 구성된 워케이션 프로그램과 바우처를 지원하며, 양양군은스마트 관광도시 사업을 통해 조성한 웨이브웍스 공간과 ‘고고양양앱’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워케이션 참가자들에게는 양양 웨이브웍스가 업무공간으로 제공 되며, 양양에서 다양한 체험과 숙박도 할 수 있도록 개인당 약 18만원의 바우처(체험 · 식음료 · 숙박)와 지역특산물, 기념품 등이 지원된다.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여비는 1인당 5만원으로, 한국공항공사는 지난달 14일까지 전국 스타트업 26개업체에서 60명을 모집한 바 있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팀별 2박 3일 패키지로 구성했고, 지난달24~28일 26개 스타트업 60명이 2개팀으로 나눠 1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9월에는 참가기업을 새로 모집해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성과 평가를 통해 상호합의 하에 내년도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떠나는 양양 워케이션 사업으로,전국 각지의 다양한 참가자가 양양에 머물면서 양양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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