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새마을회와 양양군가족센터가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양군새마을회(회장 김익환)와 양양군가족센터(센터장 전경희)가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과 문화 교류 다양성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복한 양양군 만들기’에 나서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달 27일 양양군가족센터에서 김익환 새마을회장과 전경희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양군가족센터는 새마을회와 연관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결혼 이민자들과 함께 하는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비롯해 홈 파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요리교실은 관내 결혼이민자 9명과 양양군새마을회 9명이 참여해 한국음식 3회, 외국 전통음식 2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전경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새마을회를 통해 당당하게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멋진 일들을 많이 만들어 행복한 양양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익환 양양군새마을회장은 “이제는 결혼이민자나 다문화라는 말이 낯설 정도로 우리 양양군민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기에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과 협업을 바탕으로 진정한 글로벌 도시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 고 밝혔다.
양양군가족센터는 이날 2024년 양양군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 결혼이민자와 이웃이 함께 하는 요리교실 ‘요리COOK!! 조리COOK!!’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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