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10개 시·군 단체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제12기 회장에 함명준 고성군수가 선출됐다.
협의회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 통일 미래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함명준 군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함 군수는 7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로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함명준 군수는 “접경지역 피해사례 조사·연구 및 대책수립, 접경지역 공동발전 방안 마련 및 추진, 각종 규제완화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 마련, 협의회 자치단체간 행정정보 교환 및 교류 확대를 통한 우의증진을 통해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2008년 3월 휴전선과 인접한 강원도 고성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인천광역시 강화군·옹진군, 경기도 파주시·김포시·연천군 10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됐다.
함 군수는 이날 협의회에서 “고성군 접경마을은 ‘고성군 가축사육 제한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통선 내에서 축사 연면적 200㎡(약 60평) 이하로 한우 사육 중”이라며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서는 최소 한우 100두 이상을 사육해야 하고 1,000㎡(약 300평) 규모의 축사가 필요함에 따라 통제보호구역 내 건축연면적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