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탄은행은 지난달 26일 청초생활체육관에서 설립 제1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속초연탄은행(대표 김상복)은 지난달 26일 청초생활체육관에서 설립 1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속초연탄은행은 저소득층에게 난방비와 쌀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 5월 밥상공동체연탄은행 전국협의회 제9호점으로 설립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속초연탄은행 봉사자와 후원자, 연탄 지원 가구와 지역사회 어르신 등 750여명이 참여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쌀과 생필품 등을 제공했다.
이날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이 연탄 3,000장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 쌀 2,400㎏을 속초연탄은행에 기탁했다.
김상복 속초연탄은행 대표는 “속초연탄은행이 19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수많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병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19년 동안 변함없이 저소득층에게 연탄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해오고 계신 김상복 대표님을 비롯한 후원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의 봉사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주는 따뜻한 마음으로 사회적약자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속초시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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