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죽왕면 봉수대 해변 일원에서 ‘2024 고성 더 나은 교육지구 행복 고성 가족 해양캠프’를 진행한다.
해양 캠프는 고성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을 통해 애향심과 가족애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이 연계해 추진 중인 ‘고성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이며, 올해가 4년째로 매년 6~8월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름 바다에서 가족 단위로 서핑, 스노클링, 카약 체험, 캠핑, VR 체험 등 다양한 해양 레저 체험과 캠핑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올해 해양캠프는 140가족, 560여명이 참여해 두 달 동안 1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 종료 후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만족도 및 개선방안을 파악하고, 프로그램의 다양화, 규모 확장 등 고성군민의 수요를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참가자들의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4%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서핑과 워터 슬레이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응답한 바 있다.
임천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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