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회 양양군의회 정례회가 개회한 가운데 박광수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양양군의회(의장 오세만)는 지난 17일 제281회 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한 가운데 오는 28일까지 12일간 군정질문과 2023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안,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오세만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하반기 3차 개정을 앞둔 강원특별법에 포함된 우리군의 교육지원청 설치에 대한 교육부의 ‘수용’ 입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또 “인수자가 선정된 플라이강원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며 양양국제공항이 동해안 교통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설악권의 성장동력원 마련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1차 본회의에서는 박광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토사석 광업, 건설폐기물 처리업, 시멘트 제조업 등의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주변 마을 주민들이 받는 비산먼지로 인한 스트레스와 고통 등의 폐해를 제기하며, 군민들의 건강과 권익 보호를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차량의 농어촌 도로 운행을 제한하는 행정적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석·간사 박광수)는 이날 2023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안,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가결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광수·간사 고교연)가 집행부 발의 조례안 7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심의 의결했다.
양양군의회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군정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28일에는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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