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 10일 오후 4시 군청 상황실에서 ‘2017년도 군정 특수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윤승근 군수와 실·과·단·소장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총 137건의 특수시책이 제시됐다.
주요 시책으로는 부모의 장난감 구매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장난감 대여점 운영, 재정 경감을 위한 회의실 전자현수막 설치, 보육료 부모부담금 지원, 세외수입 체납독려 문자알림서비스 시행, 관용차량 친환경자동차 교체사업, 생활쓰레기 간이 집하장 설치 등이다.
또 최북단 대진항 문어마을 조성, 보건소 청사 화장실 자동절전시스템 설치, 경로당 건강지킴이 양성사업, 무연고 홀몸노인 장례지원사업, 숨겨진 비경 ‘칡소폭포’ 관광명소화 등 각 실과소별로 다양한 시책을 내놨다.
군은 비예산사업의 경우 시기와 상관없이 실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조기에 추진키로 했다. 또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2017년 당초예산에 반영해 추진하되 시급성과 효율성, 실현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고성군이 지난 10일 2017년도 특수시책보고회를 가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