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김일용)는 지난 5일부터 제352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함형진)를 열어 부서별 1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순매 부의장은 “목재팰릿 100포 이상 구매 시에만 배달서비스를 시행하는데, 주민 편의를 위해 그 이하 구매 시에도 배달해주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함형진 위원장은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등 어린이를 위한 복지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며 “복지는 경제성 논리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임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흥복 의원은 “농업재해에 따른 고성군 농업인들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극적 피해 예방 활동을 위해 농업재해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진 의원은 “가로수 조성계획 수립 시 주변 경관과의 조화는 물론 민원 발생이 없도록 장기적 안목으로 검토해주고, 경기악화로 위기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용광열 의원은 “농림·해양수산 부문의 예산이 고성군 전체 예산의 20%를 차지하고, 주민 생활에 끼치는 영향이 크므로 예산 수립과정에서 심도 있는 검토를 선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함용빈 의원은 “고성군 칡소 브랜드화를 위해 칡소 농가에 대한 지원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와 반대로 한우농가에 대한 지원이 감소하지 않도록 관련 예산 수립과 지원을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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