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영세 상인들의 상생발전을 위해 양양전통시장 인정구역을 확대 지정해 운영한다.
군은 양양전통시장의 인정구역을 아케이드 구역까지 확대함에 따라 기존 7,251㎡에서 1만,618㎡로 3,367㎡가 확장됐고, 이에 따라 42개 점포가 편입되면서 총 점포 수는 107개로 증가했다.
앞서 양양군과 양양전통시장상인회는 전통시장 인정구역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전통시장상인회에서 인정구역 확대를 신청했으며, 군에서는 점포 수, 토지면적, 동의요건 등 관련 법령을 면밀하게 검토해 시장인정구역 확대 신청을 승인하고 지난 4일자로 결정·고시했다.
이번 양양전통시장의 인정구역 확대 지정으로 편입된 점포들은 온누리상품권 취급, 소비자 연말정산 소득공제 40% 적용을 비롯해 시장 개선사업에 포함될 수 있어 전통시장으로서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구역 확대로 시장상권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양전통시장을 편리하고 특색있는 시장으로 육성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