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수상 인명구조 활동과 물놀이 안전 지도를 담당할 수상 안전요원을 오는 7월 1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올해 화진포, 송지호, 봉수대, 삼포, 백도 등 군 관리 해수욕장과 마을 관리 해수욕장 등 총 30개소에 135명의 수상 안전요원을 채용해 배치할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17세 이상 60세 이하 해양경찰청 인명구조요원 교육기관 지정단체에서 발행한 ‘수상 인명구조원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공고 마감일 기준 고성군에 주소를 준 주민을 1순위로 채용하며,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2순위가 된다.
근무 기간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응시원서 및 주민등록초본, 자격증 사본,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등을 준비해 고성군청 관광문화과 관광시설팀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7월 3일 고성군 누리집 게재 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문화과 관광시설팀(680-33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수남 관광문화과장은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은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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