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오드림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은 2023년 지역아동센터 와 함께한 프로그램 기념사진 촬영 모습
고성군은 지질공원 소재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지질공원을 학습 및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지오드림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지오드림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 사무국은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사무국 내·외부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2개 지자체를 선정, 5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2020년 지오드림 프로그램에 선정된 후 올해까지 5년 연속 선정됐으며, 각 읍·면 노인회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성군 지질공원은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에 속해 있으며, 화진포, 송지호 해안(서낭바위), 문암 능파대, 신생대 주상절리(운봉산, 고성산, 오봉산) 등 4개소가 지정돼 있다.
황재철 국가지질공원 고성탐방센터장 등 지질공원 해설사 11명이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탐방객수가 2021년 3,577명에서 2023년에는 2만1,250명으로 증가했다.
함명준 군수는 “고성의 지질자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아지는 가운데 지질공원을 활용한 프로그램까지 지속적으로 선정돼 고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질특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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