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023년~2024년에 입직한 신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병선 시장이 직접 주재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속초시는 2023년~2024년 입직한 신규 공직자들의 조직 적응과 소통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고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통 간담회는 ‘우리의 속초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2023년부터 공직에 입문한 신규 공무원 54명을 대상으로 이병선 시장이 직접 주재해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규 공직자의 시정 발전 아이디어와 비전 및 정책, 고충과 건의사항, 궁금한 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공직자 역할에 대한 영상도 시청했다.
또한 자유롭고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기 위해 모바일 오픈 채팅방을 활용하고, 모든 의견을 익명으로 작성하도록 했다. 시는 최근 5년간 입직한 MZ세대 공무원 수가 전체 공직자의 1/3이 넘는 만큼, 앞으로도 신규 직원들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직원 복지 시책 마련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탈공직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딱딱한 교육이나 매뉴얼에서 벗어나 신규 공직자들이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속초시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 갈 젊은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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