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이 가을단풍철을 맞아 주말 예약이 조기 완료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인 산림문화휴양관(10실)과 숲속의 집(8동)의 주말 예약이 오는 11월 초까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주말·공휴일과 여름 피서철, 가을 단풍철 등 성수기 휴양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디아이가 지난 7월 8일부터 새로 위탁운영하고 있는 짚라인 ‘하늘나르기’와 모노레일 ‘숲속기차’는 여름 성수기 2,300만원 등 지난 3개월 동안 3,2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지난 2012년 총사업비 49억원을 들여 조성한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연면적 655㎡의 산림문화휴양관(숙박동)과 송이홍보관, 전망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92억)과 목재문화체험장(52억)을 추가로 조성해 산림교육과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독립펜션 형태의 숲속의 집 8동(30.42㎡ 6동과 42.88㎡ 2동)을 추가로 건립한데 이어, 내년에는 자생식물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야영장 30개 사이트와 화장실·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손동일 산림녹지과장은 “내년에 자생식물원 조성과 함께 익스트림 형태의 모험테마가 추가되면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이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 짚라인이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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