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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통신 / 요가 강사 우즈베키스탄 출신 전율리야 씨
“매일 10분만 명상하면 인생이 달라져요”
등록날짜 [ 2024년06월10일 14시31분 ]


전율리야 씨가 지난 4월 보디빌딩 대회인 제31회 미스터강원 선발대회에서 여성부 1위를 했다. 

 

다문화가족 소통공간서 요가수업
미스터강원 선발대회 여성부 1위

 

결혼이민자로 요가 강사로 일하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전율리야 씨를 만났다. 
율리야 씨는 속초농협 하나로마트 엑스포점에 있는 다문화가족의 소통 공간 다가온(ON)에서 매주 금요일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의 요가 수업을 하고 있다.
율리야 씨는 속초에 거주한 지 올해로 14년이 됐다. 이민 초기에 둘째 아이를 낳고 우울증을 겪은 시기가 있었다. 그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요가를 배우기 시작했다. 인도에 리시케시라는 요가의 성지가 있다. 율리야 씨는 9년 전 그곳에서 6개월간 훈련을 받은 후 국제자격증을 취득했다.
요가는 어떤 면에서 건강에 좋은지 물어보니 “요가를 통해 호흡과 동작을 같이 하면 마음과 몸이 풀리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율리야 씨는 요즘 같은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세상에서 요가를 통한 명상과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쓰다 보면 점점 여유 용량이 부족해져 데이터의 정리가 필요하게 된다. 그것과 같이 사람들도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머릿속에 복잡한 생각이나 불필요한 불안감 등이 쌓인다. 머릿속이 잡념들로 가득 차게 되면 새로운 것이 들어오기 어렵게 된다.
그래서 율리야 씨는 매일 아침 10분만이라도 명상을 할 것을 조언한다. 명상을 계속하면 호흡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지금 여기, 현재에만 집중하게 되며 마음이 안정되고 한 달 정도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율리야 씨는 앞으로의 목표로 속초의 해안가 및 숲속 등지에서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워크숍이나 힐링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 세계를 다니며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도 한다.

율리야 씨는 올해 4월 보디빌딩 대회인 제31회 미스터강원 선발대회에 출전해 여성부 1위를 했다. 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왜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게 되었는지 물었다. 율리야씨는 학생시절부터 미스 콘테스트 대회에 여러 번 출전했는데 예쁘게 꾸미는 것은 바로 할 수 있지만 몸을 만드는 것은 하루 만에 되는 것이 아니라고 느꼈다고 한다. 그 때부터 자기 몸을 잘 관리하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했다고 한다. 
그 후 항상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올해 초 출전하기로 결심하고 2월부터 3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대회에서 1등을 해 너무 기뻤지만 그것보다 목표를 달성한 자신의 모습을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한테 보여주면서 용기를 줄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한다.
율리야 씨를 만나서 이야기해보니 항상 도전하는 모습과 긍정적인 마음, 그리고 예쁜 미모를 가진 무척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오다아키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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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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