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이 지난 8일 거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고성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서울에 소재한 세란병원이 지난 8일 거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신경외과 박상우 부장, 조성재 과장 △안과 김주연 센터장 △정형외과 유인선 과장 △인공관절센터 양익환 부장 등 전문의와 30여명의 의료진,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비영리 법인 ‘고성애’에서 예약, 홍보, 안내 등을 지원했다.
의료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올해 2월 개원한 안과센터에서는 시력검사를 포함해 백내장 및 녹내장, 노안, 망막질환 등 안구질환 전체에 대해 검진했고, 정형외과에서는 근골격계 초음파 진단을 지원했으며, 신경외과는 척추질환 유무를 중점으로 진단했다.
세란병원은 “의료 기반이 취약하고 고연령층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고성군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전문의와 간호사, 검안사 등 유능한 의료진이 지역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1987년 서울시 종로구 독립문역에 개원한 세란병원(병원장 홍광표)은 현재 14개 진료과, 221병상을 운영 중인 종합병원으로 올해 6월 기준 48명의 전문의가 진료 중이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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