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고 사이클팀이 전국사이클대회 남자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사이클의 명가인 양양고 사이클팀이 제26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양양고 사이클팀은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와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남고부 단체추발에 출전한 임종원ㆍ최효준ㆍ성정우ㆍ최민성이 정상에 올랐고, 임종원ㆍ최효준은 메디슨 부문 금메달을, 임종원은 옴니언 포인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장준우와 최효준은 각각 포인트와 제외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양양고는 여자고등부에 출전한 홍윤화가 제외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홍하랑과 함께 메디슨에서도 정상에 등극하며 종합준우승을 견인했다. 홍윤화ㆍ홍하랑ㆍ함은빈ㆍ성현이 나선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은메달을, 홍윤화는 스크래치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홍하랑은 개인추발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양양군청팀은 남자일반부에서 김청수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경륜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성연과 이시훈은 각각 제외경기와 템포레이스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이시훈은 제외경기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종석과 김종우는 각각 스크래치와 옴니엄 스크래치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양양중 홍하늘은 여자중등부 스크래치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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