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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울릉도 연탄봉사를 다녀와서!
등록날짜 [ 2024년06월03일 10시52분 ]


 

지난 5월 21일 강릉항에서 출발하여 망망대해 낱말을 체험하듯 깊은 바다 위를 3시간 20여 분 걸려 울릉도에 도착하였다. 도착 후 속초연탄은행나눔봉사회와 울릉군자원봉사회 그리고 군청 관계자분들과 함께 군청에서 쌀과 연탄 기증식을 한 후 바로 연탄봉사를 시작하였다.
울릉도는 길이 좁고 가파른 언덕길이 많아 자동차들이 얽히고설킨 혼잡한 상황 속에서도 클랙슨(경적) 한 번 누르지 않고 운전하시는 울릉군민들이 인상 깊었다.
모두 함께 한마음으로 즐겁고 화기애애하게 연탄봉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씻는데, 물이 정말 좋았다. 속초도 척산온천쪽 물이 좋다지만 울릉도는 상수도를 통해 모든 집이 물이 좋아 자꾸자꾸 손을 씻게 되어 손이 보들보들해졌다.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독도 탐방이 시작되었고 독도경비대와 함께 태극기를 휘날리며 인생샷도 찍어보고 정상에 올라 탁 트인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며 죽어도 독도는 우리 땅임을 다짐해 보았다.
독도 탐방 후 해안도로를 따라 섬 전체를 둘러보았다. 바다 곳곳에 뾰족하게 솟은 섬들이 많고 섬마다 스토리텔링이 있어 매우 흥미롭고 신비했다. 또한 케이블카, 모노레일 체험을 통해 산 정상에서 보는 울릉도는 환상의 섬이었다. 특히 바다에 설치한 해중전망대에서 바다에 살고 있는 물고기를 보는 것은 내가 바닷속에 있음을 실감하게 하는 특이한 체험이었다. 이날 밤 그 바다에서 잡은 팔딱팔딱 살아있는 독도새우와 독도소주 한잔은 잊지 못할 낭만의 추억이 되었다. 
마지막 날엔 죽도를 탐방하였다. 죽도행 배가 출항하자 발바닥과 부리가 노랗고 끝부분이 검은 괭이갈매기들이 무리를 지어 승객들이 주는 새우깡을 먹으려 배를 계속 따라와 승객들은 즐거워했고 괭이갈매기들의 비행능력은 놀라웠다. 죽도의 하얀집에서 더덕쥬스를 마시고 대나무숲을 걷다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4면의 에메랄드빛 바다 또한 하늘의 창연함과 어우러져서 감동이었다.
속초연탄은행 대표이신 김상복 회장님의 고향 울릉도를 사랑하시는 마음과 울릉도군청의 김상복 회장님에 대한 친절과 예우도 감동이었다.
봉사함으로 마음이 벅차오르고 따듯해질 수 있음에 2박 3일간 함께 하셨던 회장님 이하 연탄은행 관계자분들과 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유인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속초시협의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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