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가 화재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고 있다.
속초소방서(서장 김재석)는 주택화재 발생시 인명 피해를 막고 재산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 주택화재는 전체 화재의 23.4%이나, 주택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68.4%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속초시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또한 전체 화재 860건 중 193건으로 2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속초소방서는 올해 화재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고 원스톱 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한 가정에서는 주기적으로 소화기의 압력게이지가 정상인지 확인하고 제조일 기준 10년이 지난 노후 소화기는 교체해야 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배터리 수명이 약 10년이기 때문에 작동 버튼을 눌러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고장시 교체해야 한다.
김재석 속초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화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가족의 안전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재환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